얼마 전에 호캉스 하기 좋은 곳으로 소개해 드렸는데, 제가 설연휴를 이용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생일 겸 본가를 다녀와서 가게 되었는데요. 연휴 기간이라서 붐비지 않고, 좀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그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호텔의 정식 명칭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입니다. 정말 긴 명칭인데요. 이 호텔은 5성급 호텔로써 잠실역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석촌뷰를 볼 수 있는 룸이 있어서 바로 앞 석촌 호수와 제2 롯데월드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전망은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기에 한 번쯤 방문하시면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서울 호캉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방문

서울 호캉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체크인

이번 설연휴 마지막날인 2월 12일에 1박으로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생일을 기념할 겸 시골을 다녀와서 가게 되었는데요. 주차는 1대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로비는 엘리베이터로 6층으로 가면 됩니다. 

체크인을 하면서 시티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호텔 숙소 예약을 하면서 메모로 '아내 생일이라 좋은 방 배정 부탁드려요'라고 작성하였는데, 그것을 확인하시더니 신분증으로 간단히 생일날을 확인하고 석촌뷰로 숙소를 조정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생일이라고 간단한 케이크를 준비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가격은 꽤 나갈 것 같았어요.

숙소는 18층이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지하층 라인과 호텔 라인이 따로 있어서 지하에서 올라온 엘리베이터 말고 다른 라인의 엘리베이터를 타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에는 안내하는 여직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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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캉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숙소

숙소로 들어가서 아내가 제일 많이 한 말이 '좋다'입니다. 하나하나 보면서 '좋다'를 연발하는데 저도 '역시 5성급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석촌호수가 보이는 방향이라서 정말 전망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반대 방향 뷰를 보았는데 빌딩이 바로 앞에 있고 또 그 옆에는 공사 중이라서 정말 칙칙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이쪽 라인으로 숙소 배정을 받은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커튼은 살짝만 건드려도 자동으로 개폐가 되어서 신기해서 계속하게 됩니다. 

미니 냉장고에는 음료, 맥주, 샴페인, 와인, 보드카 등 여러 가지 술과 간단한 안주가 있습니다. 물론, 드시면 체크아웃할 때 금액이 추가되지만요. 저는 제가 원하는 술이 없기도 했지만, 바로 앞에 나가서 식사할 예정이라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라고요.

기가지니 태블릿이 있는데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음성 인식으로 여러 가지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TV로는 넷플릭스를 연동하여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개인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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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캉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이용시설

호텔 이용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스파, 실내 수영장 등이 있습니다. 이 세 곳이 16층에 있는데요. 투숙객은 16층을 이용하면 됩니다. 수영장은 미온수로 나와서 춥지 않게 이용할 수 있고, 수영모가 필수입니다. 저희는 수영모가 마련되지 않아서 그냥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놀이를 둘 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요.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수영장 밖으로 바로 밖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도심 빌딩에서 수영할 수 있는 곳이 몇 곳이나 되겠어요?

수영장 옆으로는 스파존이 있습니다. 사우나나 찜질방 같은 곳으로 알고 있어요. 스팀이 엄청 나오더라고요. 여기도 그냥 패스했습니다. 하하. 여러분들은 꼭 방문하셔서 몸을 지지고 피로를 풀어 보세요. 그리고 그 옆으로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데요. 저는 이곳을 방문해서 이용했습니다. 제가 호텔이나 리조트에 가면 꼭 가는 곳이 바로 피트니스 센터입니다. 소화도 식힐 겸 운동을 할 기회도 많지 않아서 기구로 운동하게 되더라고요. 

피트니스 센터에는 말로만 들었던 바로 '천국의 계단'이라는 기구가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것이 운동법으로 좋다고 하는데 이렇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기 있는 기구 중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별것 아닐 수도 있는데 기구마다 컵홀더와 휴대폰 거치대가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러닝머신이나 자전거, 천국의 계단인 클라이머 등에는 무선 충전기가 내장되어 있어서 휴대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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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캉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맛집

잠실역 인근에는 맛집이 정말 많더라고요. 호텔이라서 호텔 식당을 이용할 생각을 못했을 정도로 인근에 맛집 골목이 있습니다. 식당을 가기 전에 석촌 호수를 가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체크인을 하고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때쯤 밖으로 나갔습니다. 호텔 앞 회전목마에는 반짝반짝 불이 들어와 있고, 이용하는 분들이 보이더라고요. 물론 숙소 창밖으로도 보입니다. 네온사인이 들어와서 사진 찍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회전목마 앞으로도 사진 찍기에 좋게 꾸며져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답니다. 찾아보니 그곳을 월드파크라고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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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월드파크를 지나 석촌 호수로 가서 한 바퀴 돌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반대편 먹자골목으로 들어섰습니다. 제가 방문한 식당은 짚불구이 본가였는데요. TV에서 잠실은 아니지만, 짚불구이 삼겹살을 본 적이 있어서 그 기억에 알아보니 여기도 맛집인 것 같아서 방문했습니다.

여기는 삼겹살보다 우대갈비라고 소고기가 정말 맛있습니다. 아내는 또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재방문한다면 아마도 우대갈비만 주문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느끼하니 냉면이나 된장찌개와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조식은 따로 먹지는 않았습니다. 아침을 거의 먹지 않는 편이라서 부담스럽더라고요. 

이상으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방문 리뷰를 정리하겠습니다. 서울로 놀러 오시거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 호텔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남 스타필드도 차량으로 25분 정도라서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그럼 이만 마치며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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