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전 국민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 정보입니다. 그것은 바로 보험 관련 내용입니다. '보험에 가입해야 되는 거잖아?'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본인이 돈을 한 푼도 내지 않았지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있습니다. 심지어 최대 2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보험 청구기간도 3년까지라서 지금 소개하는 내용이 관련 있다면 기간 안에 신청해 보세요. 다들 이 정보를 몰라서, 이 혜택을 몰라서 아까운 본인 보험금을 다 날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그런 일이 없으시길 바라고 주변분들에게도 정보 공유해 주셔서 보험금 못 받는 일 없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시민안전보험

우리가 가입되어 있는 줄도 몰랐던 그 보험은 시민안전보험입니다. 관련 내용을 아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전혀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에 시민안전보험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시민안전보험이란 재난, 사고로 인한 시·도민의 생명, 신체 피해를 보상하고자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보험사, 공제회와 가입 계약한 보장제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자체 보험 가입 시,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둔 시/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일괄 가입이 된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지자체가 가입을 하면 그곳에 주소지를 둔 주민들은 별도 절차 없이도 자동적으로 가입이 된다는 겁니다. 보험금 내지 않습니다. 물론, 계약서 안 써도 됩니다. 해당 지자체에 주소지만 두었다면 무조건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그런 곳들이 몇 군데나 되겠어? 우리 동네는 안 되는 거 아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그런데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은 이미 시민안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데요. 정말 그런지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 동네, 내가 사는 지역도 보장이 되는지 그리고 구체적인 보장내역은 어떻게 되는지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회원가입, 인증서 이런 복잡한 것들 필요 없이 터치만 몇 번 해주면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지금 휴대폰을 보시고 바로 따라 해 보세요.

국민재난안전포털

우선, 스마트폰에서 네이버에 들어가서 '국민재난안전포털'이라고 입력을 하고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 주세요. 그리고 메인 화면에서 제일 밑으로 내리면 'PC화면으로 보기'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것을 눌러주세요. 우리가 확인하려는 내용이 스마트폰 버전으로는 보이지가 않아요. 그래서 PC화면으로 전환해서 확인하는 겁니다. 그런데 PC화면으로 보기를 눌렀더니 글씨가 작아지죠. 손가락 두 개로 확대할 수 있으니 손가락을 벌려보세요. 그러면 상단에 '풍수해·시민안전보험'이라고 적힌 게 보이실 거예요. 이것을 누르면 우측에 흰 글씨로 '시민안전보험이란'이 보입니다.

이것을 누르면 시민안전보험 관련 페이지가 나오는데요. 상단에 지역을 선택하는 칸이 보이고 여기에 거주하는 동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 종로구를 선택해 보겠습니다. 우측에 검색 버튼을 누르시면 가입 연도, 보장항목, 보험사명, 담당부서 전화번호까지 쭉 나오는데요. 서울시 종로구의 보장항목은 이렇습니다. 사회재난 사망, 자연재해 사망, 화재/폭발 사망, 대중교통사고 사망 2천만 원 보장/ 화재·폭발 후유장해, 대중교통사고 후유장해 2천만 원 보장/ 자연재해 후유장해 500만 원 보장/ 스쿨존·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1천만 원 보장/의사상자 상해보상금 2천만 원 보장입니다. 즉, 사망사고는 물론이고 후유장해, 부상치료비와 상해보상금까지 보장되며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우리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고가 나는 경우들이 의외로 많잖아요. 실제 보상 사례를 한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시민안전보험 청구 사례

이건 부산광역시 서구의 사례인데요. 2020년 2월 8일 시내버스 안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출근을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가던 중 버스의 급회전으로 인해 의자에서 떨어져서 골절이 발생한 사건인데요. 피보험자는 부산광역시 서구에 주소를 가진 시민으로서 상해후유장해 1인 150만 원의 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부상 치료 때문에 근무를 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시민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런 사고를 시민안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 보험이 있다는 걸 기억해 주셨다가 혹시라도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꼭 보험금을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시민안전보험 청구 방법

그렇다면 사고발생 시 보상처리 절차와 청구기간, 청구권자는 어떻게 될까요? 사고발생 시 시민안전보험 전담창구에 사고를 접수해야 하는데요. 접수가 되면 사고처리 절차 안내와 함께 사고사실 확인 등을 통해 보상여부를 판단 후 공제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청구기간은 사고사실을 안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셔야 합니다. 최근 3년 이내에 벌어진 사고가 있었는데 몰라서 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한 경우가 있으시다면 지금이라도 꼭 우리 지역의 시민안전보험을 확인하시고 보험금을 청구하셔서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청구권자는 피공제자 즉, 사고 당사자가 청구권자가 되며 만약 사망을 한 경우에는 유가족 중 대리인을 지정하여 사고접수 및 공제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 공통서류에는 공제금청구서, 주민등록 등본, 신분증, 통장 사본이며 관련 청구서 서식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자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에 우리 지역 검색하시면 우측에 담당부서 문의 전화번호도 함께 기재되어 있으니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번호 확인하시어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 궁금증이 드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내가 거주하지 않는 곳에서 사고가 난 경우에 보장받을 수 있을까? 이런 의문 말이죠. 결론적으로 말해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거주하는 곳의 지자체에서 타 지역 및 국외사고에 대하여 보장하도록 안전보험에 가입한 경우에 보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점 참고해 주세요. 검색해 보니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장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런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여 정확히 확인하고 절차대로 청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번에는 우리가 몰라서 놓치기 쉬운 시민안전 보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몰라서 못 받았던 보험금을 받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안전이니까요, 항상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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